미국과 중국, 유럽 등 전 세계에 퍼진 고립주의로 인해 글로벌 초불확실성의 시대가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경제TV는 국내외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경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잠시 뒤인 오전 8시 40분부터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017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GFC)'가 개최됩니다.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로 9번째 열리는 이번 GFC의 주제는 '초불확실성의 시대, 한국의 선택'입니다.
미국 신행정부의 출범과 중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의 돌파구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기조 연설자로는 베리 아이켄그린 UC버클리 교수와 주닝 칭화대 교수가 나섭니다.
아이켄그린 교수는 트럼프 정부의 무역장벽 강화와 법인세 감세 정책 등에 대한 한국의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주닝 교수는 올 가을 시진핑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중국의 정책적 변화를 전망하고, 현정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두 석학과 함께 '협력과 갈등의 G2'를 주제로 토론을 벌입니다.
2세션은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장관이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정부와 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합니다.
유키코 후카자와 와세다대 교수와 이성용 베인앤컴퍼니 대표, 그리고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참석합니다.
3세션에서는 초불확실성 시대의 투자 방향을 논의합니다.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이 박정준 JP모간 리서치센터장,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 그리고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전무와 함께 투자의 나침반을 제시합니다.
마지막 4세션은 초불확실성에 노출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조명합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 홍승용 네오펙트 부사장, 그리고 김이식 밸런스히어로 이사와 함께 '한국경제, 혁신의 희망'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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