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던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티켓오픈 첫날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8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 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티켓오픈 이틀째인 현재까지 예매순위 1위를 유지하며 올해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박은태의 원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관객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201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으며 초연 당시 음악 관련 상을 모두 거머쥘 정도로 음악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최근 로버트 킨케이드로 분한 남자 주인공 박은태가 부른 ‘It All Fades Away’가 공개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첫날 예매를 마친 팬들은 “소설, 영화에 이어서 뮤지컬로 만날 수 있어 좋다”,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라 공감이 많이 갈 것 같다”, “국내 톱 두 배우의 출연이라 연기와 노래가 기대된다” 등의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오는 4월 15일에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프란체스카 역의 옥주현, 로버트 킨케이드 역의 박은태, 리처드 버드 존슨 역의 박선우, 이상현, 마리안 역의 유리아, 마지 역의 김나윤(김희원), 찰리 역의 김민수, 마이클 역의 김현진, 캐롤린 역의 송영미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꾸미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