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매각 협상이 진행중인 서울 을지로 본사 빌딩에 대한 우선 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이달 말 결론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이달 말 쯤이면 임대주인 하나자산운용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본사 빌딩에 대해 우선매수권을 청구할지 여부가 결론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유안타증권이 입주해 있는 을지로 빌딩은 지난 2012년 하나자산운용이 세일&리스 방식으로 매입했습니다.
계약 당시 임대기간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로 설정됐고, 건물을 매각할 경우 유안타증권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빌딩주인 하나자산운용이 최근 중국 안방보험 계열사인 동양자산운용과 최종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안타증권이 당초 계약대로 우선 매수청구권을 행사할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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