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대통령 탄핵인용에 따른 시장 불안‥모니터링 강화"

권영훈 기자

입력 2017-03-10 14:25   수정 2017-03-10 14:31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과 관련 시장운영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에 대비해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증시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다음주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금융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대응체계를 유지해 시장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시장이 안정화 될 때까지 시장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며 주가급변에 편승한 루머 등에 의해 투자불안 심리가 조장되지 않도록 불공정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는 정찬우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유가·코스닥·파생 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시장감시위원장, 상임감사를 위원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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