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어클락, 해외서 뜨거운 반응…‘슈퍼루키’ 탄생

입력 2017-03-11 10:54  



신인 6인조 보이그룹 세븐어클락(Seven O’Clock)이 16일 데뷔를 앞두고 해외 K-POP 사이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어 화제다.

세븐어클락은 데뷔를 앞둔 한 달 전부터 트위터를 비롯한 여러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지난 9일 음원발매 기사와 사진이 공개 된 후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유명 K-POP 사이트에 오르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미국의 K-POP 사이트 숨피(Soompi)는 페이스북 팔로우 수가 450만 명에 이르는 한류 전문 미디어로 알려져 있으며, 세븐어클락의 기사가 사이트 메인에 올라 화제가 됐다.

이어 필리핀 현지에서 파급력이 대단하다고 알려진 K-POP사이트 케이팝라이크(Kpoplike)에서는 ‘슈퍼루키’라는 수식어와 함께 세븐어클락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세븐어클락에 대한 기대와 관심에 일본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일본의 유명 한류 관련 사이트로 알려진 케이스타일(K-Style)에는 아직 데뷔하지 않은 신인이 소개되어 세븐어클락의 이례적인 행보가 멈추지 않고 있다.

또한 세븐어클락에 대한 기사가 숨피에 오른지 몇 시간 만에 공식 트위터 팔로우 수가 두 배로 오르며 사이트의 파급력을 입증 했으며 영국, 미국, 호주 등지에서 세계 팬들의 팔로우 수가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태국과 브라질에서는 세븐어클락의 소속사인 스타로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의 내용을 번역하여 올려주는 등 세계 각지에서 세븐어클락의 인지도가 늘어나고 있다.

16일 데뷔를 앞둔 세븐어클락의 첫 미니 앨범 ‘Butterfly Effect’는 inst 트랙을 포함해 총 5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이틀곡 ‘시계바늘(ECHO)’은 최근 음악 트렌드인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풍물놀이의 리듬을 차용해 트랜디하게 풀어 낸 편곡이 특징이다. 또한 수록곡 중 ‘타임머신’은 리더인 에이데이의 자작곡으로 데뷔앨범부터 실력돌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세븐어클락은 지난 10일 정오에 1차 티저가 공개됐으며, 오는 13일 정오에는 2차 티저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신인 6인조 보이그룹 세븐어클락은 오는 16일 가요계에 본격 데뷔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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