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웹툰 <좋은친구들>을 연재하는 국우람 작가>
한국경제TV에서 <좋은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웹툰 연재를 시작한 국우람 작가가 "둘리처럼 귀여운 캐릭터를 한국경제TV 독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국우람 작가의 <좋은친구들>은 버섯마을에 사는 동물 친구들이 벌이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다.
1분 차이로 형·동생이 된 바루와 마루라는 쌍둥이 돼지 형제를 비롯해 닭이나 팽귄, 곰, 호랑이 등 개성 강한 동물 친구들이 등장해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특히 바루와 마루는 쌍둥이이지만 정 반대의 성격을 갖고 있다. 형인 바루는 덩치가 크고 둔하지만 동생인 마루는 똑똑하고 재빨라 ‘톰과 제리’ 같은 관계다.
(▲사진= 웹툰 <좋은친구들> 일부 발췌>
국우람 작가는 "어렸을 때 <톰과 제리>, <아기공룡 둘리> 같은 동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만화영화를 좋아했다"며 "어릴 때 만화를 보면서 느꼈던 재미와 감동을 한국경제TV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 국우람 작가는 대학에서도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하지만 만화를 그리려던 국 작가의 생각과는 달리 학교 수업은 전망이 좋은 게임 산업에 적합한 3D작업 등에 집중돼 있었다.
학교 졸업 후 전공과 전혀 관련이 없던 일을 하던 국 작가는 결국 꿈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만화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 학과에 편입한 국 작가는 이 곳에서 스토리구성, 색감 선택, 레이아웃 잡는 법 등 2D만화를 그리는데 필요한 지식들을 쌓았다.
그 결과 지난 2015년부터는 친구도 없고 못생긴 한 학생이 신비의 약물을 먹고 잘생겨진다는 내용의 ‘찌질이’라는 웹툰을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사진= 국우람 작가의 웹툰 <찌질이>)
국 작가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좋은친구들>에서는 독자들이 캐릭터를 보고 `귀엽다`고 느낄 수 있도록 캐릭터의 표정이나 디테일에 신경을 쓸 것"이라며 "유쾌하고 재미있는 내용 뿐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웹툰 한 컷 한 컷 색감에도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우람 작가의 웹툰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 웹툰코너에서 구독할 수 있다.
한국경제TV는 유망 신인 웹툰작가를 발굴, 소개하고 이들이 인기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툰작가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웹툰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웹툰작가에게 지급하는 등 경제 활동도 측면 지원한다.
한국경제TV는 앞으로 신인 웹툰 작가가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우수 웹툰 콘텐츠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웹툰 연재를 희망하는 신인 작가는 아래의 이메일(webtoon@wowtv.co.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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