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문재인 테마주 '엠지메드' 이틀 연속 강세

김보미 기자

입력 2017-03-13 16:51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엠지메드가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10월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심포지엄에서 “획기적인 출산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효과적인 대책으로 평가받는 난임 시술 지원을 저소득층 위주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엠지메드는 13일 현재 전거래일 대비 1,650원(4.75%) 오른 3만 6천 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엠지메드는 DNA칩 기반의 분자진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업체로, 유전 질환 진단 외에도 DNA 칩을 활용해 불임·난임 부부에게 수정 확률이 높은 수정란을 선별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엠지메드가 개발한 산전·후 유전자 염색체 이상 진단검사에 대해 신의료기술평가 심의를 완료하고 국내 최초로 공식적인 의료기술로 인정했습니다.
엠지메드가 시행하는 체외수정란 염색체 이상 진단검사(PGS)는 2013년 하반기 국내에서 출시해 차병원, 마리아병원, 미즈메디병원, 라헬병원, 가천길병원 등 대다수 대형 시험관 시술 전문 불임센터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습니다.
엠지메드는 "검사를 통해 체외시술을 진행하는 경우 시험관아기 성공률을 기존 30~40%대에서 약 70%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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