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마침내 기지개를 켜며 본격 시동에 나선다.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가 3월 14일(화) 오후 1시 사직(SK-롯데), 대구(kt-삼성), 광주(두산-KIA), 대전(LG-한화), 마산(넥센-NC)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해 약 2주간 펼쳐진다.
시범경기는 팀 당 12경기씩 총 60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연장전 없이 진행된다.
3월 31일 개막을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시범경기는 시즌 전 각 팀의 전력을 비교할 수 있는 최종무대가 될 전망이다.
비시즌 전지훈련, 연습경기 등이 체력 증진과 조직력 정비 등 시즌 준비를 위한 과정이었다면 이번 시범경기는 그간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시험대다.
특히 이번 시즌은 알렉시 오간도 등 거물급 외국 선수의 합류와 이대호의 롯데 복귀, 국민타자 이승엽의 은퇴 전 마지막 시즌 등 어느 때 보다 풍성한 볼거리로 팬들을 찾아간다.
MBC스포츠플러스는 허구연, 양준혁, 이종범, 정민철, 박재홍, 김선우 해설위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강 라인업에 올 시즌 다시 합류하게 된 차명석, 손혁위원까지 최고에 최고를 더한 ‘넘사벽’ 해설군단과 12년 연속 야구 시청률 1위를 지켜온 MBC스포츠플러스 만의 독보적인 중계 노하우로 시범경기부터 차원이 다른 중계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3월 14일(화) 오후 1시, 광주에서 열리는 두산과 KIA의 개막전 경기는 정병문 캐스터와 이번 시즌 다시 MBC스포츠플러스로 돌아온 차명석 해설위원 그리고 MBC스포츠플러스의 새얼굴 정새미나 아나운서가 함께 본격적인 2017 KBO리그 시동에 나선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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