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적극 앞장

입력 2017-03-14 17:13  



KT&G가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3주간의 리프레시 휴가,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가화만社성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육아를 위한 휴직 제도를 확대 시행하는 등 가족까지 챙기는 배려로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입사 이후 5년마다 3주간의 휴가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휴가제도’는 KT&G만의 독창적인 휴가 제도다. 회사에서 7일의 특별 휴가를 제공하고, 연차 8일을 함께 사용하게 해 총 3주간 쉴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는 지난 2011년 도입 이후, 대상자의 99%가 사용하는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제도다.

KT&G는 ‘리프레시 휴가제도’ 시행에 발맞춰 담당자 부재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직원들이 부담 없이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릴리프(Relief) 요원제’도 도입했다. 이 제도는 대체 인력 없이 자리 비우기 어려운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휴가자를 대신하는 전문 근무인력을 상시로 운영하는 제도다.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은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초대,축하,응원’의 세 가지 주제로 연중 진행될 계획이다. 먼저 ‘초대’ 프로그램에서는 임직원 부모와 자녀를 회사로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올 상반기는 정규임용 되는 신입사원들의 부모를 회사로 초대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60대 이상의 직원 부모를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 등 효도 이벤트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축하’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 자녀를 위해 유기농 아기옷이나 신생아 작명서비스 중 하나를 제공한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예정 자녀에게는 CEO가 직접 쓴 축하카드와 선물을 제공한다. 앞서, KT&G는 지난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174명의 임직원 자녀들에게 축하카드와 학용품을 전달했으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임직원 자녀 187명에게도 전달한 바 있다.

끝으로 ‘응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춘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소통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능을 앞둔 수험생 자녀들에게 응원 선물도 전달한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CEO의 응원편지와 선물을 235명의 수험생 자녀에게 제공했다.

휴가제도와 임직원 가족 대상 프로그램과 함께 KT&G는 출산,육아 휴직제도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남,여 직원 모두 안정적으로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최대 1년까지 출산휴직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자녀 양육을 위한 육아휴직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함으로써 출산,육아휴직 연속 사용 시 아이 1명당 최대 3년까지 휴직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2015년 1월부터 시행중인 ‘자동육아휴직제도’는 직원들의 육아휴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출산휴직 이후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육아휴직으로 전환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도입 이후 육아휴직 이용률이 3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출산한 여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2.2%(출산 162명 중 36명)에 그쳤으나, 2015년 이후 76%(출산 25명 중 19명)까지 대폭 늘어났다.

한편, KT&G는 출산,육아,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기업문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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