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쿡, 4월 단독 콘서트 개최…관객이 만들어가는 공연

입력 2017-03-15 09:26  



그룹 마이엔트메리의 보컬 출신 토마스쿡(정순용)이 2017 토마스 쿡 콘서트 `A La Carte`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5년 만에 앨범을 발표하며 어쿠스틱 팝의 진수를 보여준 토마스쿡은 오는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폼텍웍스홀에서 2회 콘서트를 펼친다.

콘서트의 타이틀 ‘A La Carte’는 프랑스어로 메뉴상의 명칭이며, 고객의 주문에 의해 제공되는 일품요리를 뜻한다.

‘A La Carte’란 타이틀로 준비된 이번 토마스 쿡의 공연은 어쿠스틱곡으로 편곡된 토마스 쿡의 음악 메뉴를 골라들을 수 있는 콘서트이다. 마이앤트메리의 곡들부터 솔로앨범의 대표곡들을 만날 수 있으며, 관객들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한곡 한곡 셋리스트를 만들어가며 흐름을 정하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에 토마스쿡은 “이미 정해진 콘서트의 셋리스트가 아닌 관객이 만들어가는 곡들의 순서가 어떤 호흡을 끌어낼지, 즉흥적인 그날의 분위기가 나도 궁금하다”고 말하여 새롭고 신선한 형식의 이번 콘서트에 대해 음악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토마스쿡은 지난해 12월 2, 3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펼쳤던 공연이 티켓 오픈 3분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밴드와 어쿠스틱 사운드로 관객과 밀도있는 소통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2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토마스 쿡 라이브’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앙코르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된 바 있다. 토마스쿡은 밴드 ‘마이 앤트 메리’의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1년 발매한 ‘journey’를 통해 어쿠스틱 팝 장르를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새 앨범 ‘THOMASCOOK’ 또한 앨범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탁월한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 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17 토마스 쿡 콘서트 ‘A La Carte’ 티켓은 오는 3월 20일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2017 토마스 쿡 콘서트 ‘A La Carte’는 오는 4월 22일 오후 6시, 4월 23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폼텍웍스홀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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