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확대…"해외투자에 집중"

KB자산운용이 16일 해외 비즈니스 강화를 목표로 글로벌 전략본부를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공무원연금공단 해외투자를 총괄했던 김영성 상무를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글로벌전략운용본부 내 2개팀을 3개팀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운용 1팀은 퀀트 기반 해외펀드운용을 담당하고, 신설된 2팀은 직접 운용하는 해외펀드, 해외운용3팀은 해외운용사와 제휴를 통한 재간접펀드 운용을 전담하게 됩니다.

KB자산운용이 설정한 해외펀드 운용자산은 KB통중국고배당펀드 2,485억원을 포함해 현재 3조 5천억 규모에 달합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전략운용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생애맞춤형 TDF펀드 세계 1위 업체인 뱅가드, 글로벌 채권 전문운용사 핌코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규펀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