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최대 해운동맹 '2M'과 전략적 협력 체결

장슬기 기자

입력 2017-03-16 09:19  



현대상선과 최대 해운동맹 2M(머스크, MSC)이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얼라이언스 본계약 서명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상선은 2M과의 협력을 통해 동서항로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 서안은 선복교환, 미주 동안과 지중해는 선복매입의 형태로 3년간 협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현대상선의 선복량이 약 22% 증가해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유창근 사장은 "이번 해운동맹으로 3사 모두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대상선은 2M의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와 초대형 선박 활용을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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