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과 관련, 각 방송사들은 삼성동 자택에서부터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까지 모습을 생중계로 담는다.
오늘(오전 7시 기준) MBC, KBS, SBS는 약 7시 30분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생중계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정규 방송인 아침드라마 및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이 결방된다.
종합편성채널에서는 TV조선이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석과 관련한 생중계 뉴스특보를 8시 40분에 편성했다. 다만 jtbc 온에어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케이블채널 연합뉴스TV는 8시부터 뉴스특보를 내보내며, YTN은 실시간 뉴스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 모습을 담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자택에서 나와 청와대 경호실이 제공한 차에 오른다. 검찰 출석 예정 시간은 오전 9시 30분이다.
서울중앙지검 중앙현관 앞에 도착하면 카메라 플래시를 받으며 차에서 내려 바닥에 미리 노란색 테이프로 표시한 포토라인에 선다.
이때 준비해온 짤막한 심경을 밝히거나 아니면 자택을 나서면서 밝힐 가능성이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육성은 파면된 지 11일 만에 처음으로 전국에 생중계된다.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질 예정이지만 박 전 대통령이 얼마나 답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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