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3,000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 단지의 경우 넓은 부지에 들어서는 만큼 단지 내 조경이라든지 다양한 특화시설이 조성돼 전 연령층이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반포자이`(3410가구)에는 명품 경관화 전략에 따라 물·숲·들을 망라한 약 100개의 테마별 정원이 조성됐으며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3,885가구)는 다양한 꽃나무와 유실수를 식재한 포시즌가든과 어린이놀이터 12곳, 주민운동시설 11곳, 주민휴게소 6곳이 들어서게 되는 등 단지 구성에 힘썼다.
또한, 단지 내 세대수가 많은 만큼 랜드마크 아파트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일반 규모의 아파트 대비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돼 지역 내 시세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한다.
실제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3,971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인천SK 스카이뷰(전용 84㎡ 기준)`의 현재 매매가는 3억 7,000만 원으로 7개월 새 5,000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에 반해 같은 입지환경에 놓여 있는 171세대의 `용현엠코타운(전용 84㎡ 기준)`는 750만 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3,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는 넓은 부지를 바탕으로 조경 환경이 우수하게 갖춰지고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자리 잡는 등 뛰어난 미래가치로 실거주는 물론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광주 태전지구 내 현대건설이 대단지 규모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태전2차`를 분양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10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62~84㎡ 394가구, 11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 동, 전용면적 62~84㎡ 706가구로 총 1,1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지난해 100% 계약이 완료한 태전5·6지구 `힐스테이트 태전` 3,146가구와 함께 총 4,246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태전지구를 넘어서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힐스테이트 태전2차`는 광주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브랜드 단지인 만큼, 상품구성도 우수하다. 단지 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테마정원과 다양한 어린이테마놀이터, 수경공간, 주민운동시설 등을 제공하고, 중앙공원 등의 조경시설도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키즈실내놀이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들도 들어선다.
여기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인증은 물론, 무인택배시스템, 주차정보시스템, 자동인식 현관문 개폐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보안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가구 남측향(남동?남서) 배치와 약 64%가 4-Bay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며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자녀방, 주방 등의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제공해 학습공간o수납공간 강화형 등(일부 해당 타입 기준) 입주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중도금 이자 후불제이며, 올해 1일부터 시행한 잔금대출규제에 해당하지 않는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5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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