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전용 아반떼 '올 뉴 위에동' 출시

신인규 기자

입력 2017-03-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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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중국형 아반떼 ‘올 뉴 위에동(영문명 : CELESTA)’를 출시했습니다.

2008년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위에동’은 지난해까지 베이징현대 단일 판매 차종 기준 최다인 133만여대가 판매됐습니다.

장원신 베이징현대 총경리 부사장은 “위에동의 베스트셀링카 이미지를 계승함으로써 영 패밀리 고객층을 집중 공략하며 중국 C2 로우 시장 내 볼륨 모델로서의 위상 구축을 통해 베이징현대 대표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C2 차급은 `16년에 전년 대비 9.2% 성장한 674만대로 SUV 차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올 뉴 위에동’이 속하는 C2 로우급 시장은 142만여대 규모로 ‘장안포드 에스코트’, ‘상기GM 카발리에’ 등 합자사 차종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있습니다.

올 뉴 위에동에는 동급 최초로 차량자세 통합제어(VSM)와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DMS), 스마트 트렁크·스마트 키, 주차 안내 장치(PGS) 등이 탑재됐습니다.

이와 함께 차량이 스스로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는 신형 TPMS와 신형사이드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등 안전사양이 탑재됐고, 초고장력강판은 42%로 확대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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