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사가 5년 만에 OST 음원을 발표했다.
R&B 보컬리스트이자 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리사는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 OST ‘Everything’ 가창 제안을 받고 지난 2011년 드라마 ‘인수대비’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명품 가창을 선보였다.
‘사랑하긴 했었나요’,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사는 2008년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광화문연가’ ‘영웅’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등 여러 편의 대작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더데빌’, ‘록키호러쇼’ 등에 연속 캐스팅되며 더욱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리사는 신곡 ‘Everything’을 통해 사랑하는 이에 대한 절절한 감정을 드러내는 곡 해석을 바탕으로 4분여 동안 정(靜)에서 동(動)으로, 동에서 정으로 넘나드는 완벽한 가창력을 들려주며 녹음 단계에서부터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기다리는 건 괜찮아요 / 내 마음이 그대보다 더 / 일찍 뛴 것뿐이니까’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진실을 담은 마음을 전하는 이 노래는 ‘사랑할게요 늘 지금처럼 / 내 맘 그대에게 닿길 기다리죠’라고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하며 감동을 더한다.
이 곡은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막돼먹은 영애씨’ ‘빛나라 은수’ 등의 작품을 통해 여러 곡의 OST를 발표했던 메이져리거가 작사·작곡 및 편곡까지 맡아 드라마의 감성에 무게를 실었다.
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앙숙 관계였던 여스승 오은수(이영은 분)와 여제자 김빛나(박하나 분)가 7년의 세월이 흐른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동서와 형님으로 관계가 역전, 양측 부모의 재혼을 통해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극 전개로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순항 중이다.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OST 리사의 ‘Everything’은 23일 0시 국내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