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회장 박영석, 명지대 교수)가 오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 토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시상에 나서며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전 환경부 장관),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김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 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6년 국내기업이 주도한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제3대교 및 유라시아 해저터널`을 준공했고, 금년에는 세계 최장현수교인 `차나칼레 교량`을 착공하는 등 우리 건설업계의 터키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 대사께 국제협력상을 수여 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토목기술 발전에 공로가 많은 22명에 대해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날 `새 정부에 바라는 건설정책과제`라는 주제로 건설정책포럼이 열리는데 한승헌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이복남 서울대 교수(아시아인프라협력대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박영석 대한토목학회 회장은 "이번 포럼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생중계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 및 일반인들이 건설정책 토론의 장에 자유롭게 참여토록 함으로써 토목학회가 내놓는 건설정책과제를 차기정부에 관철시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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