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제주의 달…제주시 관광객 급증으로 '해녀와바다' 손님맞이 나서

입력 2017-03-27 15:25  



제주도 여행의 적기가 돌아왔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성수기가 시작되는 제주도는 지금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사실 제주도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불문하고 연중 사랑받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부터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3월 누적 기준으로 330만7178명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5년 동기간 15.4% 증가한 셈이다.

이처럼 제주공항의 유입도 많아지다 보니 공항 근처 주요 명소들도 차근차근 알려지고 있는 중이다. 기존에는 성산일출봉을 중심으로 한 동쪽 부근이나 중문관광단지가 있는 남쪽이 주류 인기 명소였다. 하지만 요즘은 애월을 비롯해 제주공항 근처에도 각종 맛집과 숙박시설 들이 늘어나면서 급부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국민 대표 관광지답게 식당들도 많다. 메뉴 또한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제주도표 흑돼지 삼겹살부터 시작해서 몇 년 전 전파를 탄 문어라면(해물라면), 냉우동까지 다채로운 구성을 띈다.

그 중 제주도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단연 바다음식이다. 생선구이 및 싱싱한 회는 관광객들이 꼭 먹고 가는 제주도의 별미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해녀들이 직접 따오거나 잡아온 생선이라면 더욱 금상첨화일 것이다. 제주공항 근처 도두항에 위치하고 있는 `해녀와바다`는 제주시 생선구이 맛집뿐만 아니라 활어회, 물회 역시 직접 해녀들이 채취한 재료들을 요리하는 곳이다.

제주공항근처 횟집으로 유명한 `해녀와바다`는 활어회와 생선구이, 해물뚝배기, 조림 전문점이며 생선구이는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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