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이 차기작 `스틸라이프`를 두고 대중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28일 원빈 측 관계자는 "복귀작으로 언급된 `스틸라이프`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7년간의 공백을 유지한 바 2015년 배우 이나영과 결혼 뒤 작품보단 육아에 전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특히 이나영의 출산 뒤 두 사람의 연예계 활동이 뜸해 가정에 대한 애착을 짐작게 했다.
앞서 원빈은 가정에 외로움을 느끼던 어린 시절을 고백해 당시 그의 심정이 결혼 생활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2남 3녀로 다복한 가정 속에서 자란 원빈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가족 모두 워낙 당신들 일하기에 바빠 나를 챙겨주지 않았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시골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 우리 부모님도 아침 식사를 마치면 일을 나섰다. 부모님이 나가면 형과 누나들 역시 학교에 가 텅 빈 집에 나 홀로 있기 일쑤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가정에 대한 외로움과 함께 "외국의 휴양지 보다 정선 집이 좋다"라며 고향에 대한 애착을 종종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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