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상암~광명시흥 잇는 경기 서부축 개발 본격화
- 개발 수혜 기대,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8월 완공예정
일산 킨텍스가 경기 서부축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난 1일 경기도는 일산 킨텍스 일원 80만㎡ 부지를 일산테크노밸리 부지로 최종 확정한다고 밝혔다. 일산테크노밸리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사례를 확산 시켜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개발사업이다.
그래서 첨단산업과 교육, 주거, 문화 등 모두를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교와 광교, 동탄을 잇는 경부축과 함께 고양과 상암, 광명시흥을 잇는 서부축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다. 또 이 사업을 통해 1900여 개의 기업 유치와 1만8000여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투자규모는 약 1조6000억원 이상이다.
결국 킨텍스 일대로 사람과 돈이 몰리는 것으로 인근 지역은 개발 수혜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상업시설이 크게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몰려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킨텍스 주변으로 다양한 상업시설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주목할 만한 상업시설은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이다. 고양시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수변 상업시설로 킨텍스 특별6구역(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050-185번지)에 들어선다.
좀더 구체적인 입지는 일산 호수로를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의 규모는 지상 3층에 총 5개(A·B·C·D·E) 동이다. 상업시설의 길이는 무려 270미터에 달한다. 판교신도시 대표 상업시설인 아비뉴프랑(200미터) 보다 약 70여 미터 정도 더 길다. 그리고 현재 일부 잔여 호실을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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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여럿 상징성을 가졌다. 먼저 고양시 최초의 수변 상업시설이다. 상업시설 가운데로 물이 흐르는 것은 물론 상업시설 가장 중심에는 중앙 분수대가 설치되며 또한 수변을 건너 다닐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 최초의 테라스 상업시설이다. 지상 1층은 물론 2층까지 광폭의 테라스가 제공된다(3.5~4M). 특히 1층의 경우는 외부테라스를 2층의 경우는 광폭의 내부테라스가 제공된다. 호수로를 따라 테라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도 연출될 수 있게 했다. 1·2층 테라스 모두 서비스 면적으로 점포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3층의 경우의 옥상테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킨텍스는 총 3개 구역(1단계구역, 2단계구역, 지원활성화시설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킨텍스 1전시장과 2전시장이 입지한 곳이 각각 1·2단계 구역이며 이마트타운과 현대백화점 등이 들어선 곳이 킨텍스 지원활성화시설구역이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도 호수공원과 바로 접해 있는 지원활성화시설 구역에 들어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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