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지하상가가 위치한 이곳 부평역. 인천에서도 직장인과 학생 등 유동인구가 많은 핫 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따뜻한 봄이 찾아오며 겨우내 즐기지 못한 데이트를 즐기고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로 부평역이 활기를 찾고 있다. 서울 1호선과 인천 지하철의 환승 지역인 부평역 주변으로 부평 문화의거리와 테마의 거리, 그리고 부평 해물탕 거리 등 늦은 저녁까지 젊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거리가 조성되어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푸짐하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소위 부평 맛집 베스트10에 손꼽히는 다양한 아이템의 남녀노소 즐길 먹거리가 있다. 부평역에서 즐기는 이색 맛집 3곳을 소개한다.
여심을 사로잡은 중독성 강한 얼큰함 `부평 오대박`
한식 전문 장인이 운영하는 이곳의 인기 메뉴는 매운갈비찜이다. 매일 오픈 2시간전 손질한 갈비와 함께 달짝지근하며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특히 저온 숙성한 돼지갈비를 압력솥에 넣고 쩌내 소갈비인듯 부드럽게 녹아 내리는 육질은 소위 `마약 갈비찜`으로 불리며 이곳을 방문하는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낙지 덮밥, 계란찜, 누룽지가 한상차림으로 제공되는 낙지 정식 특선은 7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나오는 가성비 메뉴로 알려져 인근 부평역 직장인들이 점심, 저녁과 회식 모임 장소로 즐겨 찾는다.
푸짐한 제철 해물이 담긴 이색 랍스타 해물탕 `부평 남해해물탕`
부평 해물탕 거리에 위치한 남해해물탕은 독특한 비쥬얼과 중독성 있는 맛의 해물탕이 인기다. 매일 수급하는 싱싱한 제철 해산물과 닭발, 청주, 감초, 둥굴레, 표고버섯, 매실액 등 20여가지의 재료를 랍스타 껍질로 48시간 우려낸 이곳만의 이색 육수는 깊고 진하며 오묘한 국물 맛을 자아낸다. 특히 홍합, 쭈꾸미, 키조개, 가리비, 새우, 곤이, 낙지, 대게 등 16종 이상의 각종 해산물이 푸짐하게 담긴 랍스타 해물탕은 평소 비싸다는 인식의 랍스타를 원가 이하로 제공해 낮은 가격에 푸짐한 바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인기 메뉴이다.
20년 족발 장인의 쫀득한 맛 `부평 최반장 발발이추억`
이곳 부평에서 오랫동안 운영되고 있는 부평 최반장 발발이추억은 착한 가격과 특색있는 구성 그리고 검증된 맛으로 인기있는 곳이다. 국내산 1+ 최고 등급의 돼지와 함께 돼지 특유의 비린내를 잡은 장인의 특별한 비법으로 제공되는 쫀득한 족발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얼큰 순두부찌개와 함께 남도 밥상을 연상케 하는 이색 계절 반찬이 무료로 제공되어 푸짐한 양의 맛집을 찾는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부평역 소개팅 장소로 SNS에서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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