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고민중이라면 비교적 안전한 투시임플란트로

입력 2017-03-31 16:16   수정 2017-03-31 17:04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옛 속담이 있다. 하지만, 이건 비유적 의미에 불과할 뿐, 실제로는 치아 없이 정상적인 생활은 불가능하다.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도 어려울 뿐더러,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치아가 빠지게 되면, 반드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하다. 보편화 된 치료방법으로는 임플란트가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특히, 2016년 7월부터는 만 65세 이상으로 보험적용 연령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임플란트는 대중적으로 보편화된 치료이지만, 위험성과 부작용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치아 주변에는 무수히 많은 신경이 존재하는데, 임플란트 수술 시 자칫 잘못하면 신경을 건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임플란트 식립 후에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염증 등의 부작용으로 고생하기 쉽다.

이러한 위험 가능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바로, 투시임플란트이다. 기존의 임플란트는 담당의의 경험과 감에 많이 의존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방법은 담당의의 경험과 노하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투시임플란트는 구강 내 수술기구를 이용해 직접 내부구조를 확인하면서 식립하기 때문에 오차를 줄여 만족도가 높다.

투시임플란트는 아이스코프(I-Scope)라는 구강카메라를 이용해 진단 및 수술을 진행한다. 뼈와 치아 위치를 실시간으로 투시하여 보다 정확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I-Scope와 같은 투시장치는 정형외과 수술 시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식약청 제품 허가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장비이기도 하다. 다만, 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 모든 부평치과에 구비돼 있지는 않은 장비이다.

물론, 이러한 최신 장비만으로는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완전히 장담하기 어렵다. 담당의의 경험과 실력도 뒷받침돼야만 안전한 식립이 가능하다. 실제로, 임플란트 부작용과 관련된 한 조사에서 의사의 숙련도 부족이 31%로 1위, 신경손상이 24%로 2위, 잇몸 유착실패가 20%로 3위를 기록했다.

부평우리치과 김재인 대표 원장은 "안전한 임플란트를 위해서는 진료분야별 협진 및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라고 전하며, "특히, 노인 임플란트의 경우, 잇몸 뼈가 적거나 상악골이 내려와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투시 임플란트가 가능한 부평치과인지, 담당의의 경험 및 성공사례는 얼마나 되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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