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가 시즌2 방영을 확정지었다.
‘고등래퍼’는 첫 방송부터 논란의 연속이었다. 당시 참가자 장용준이 ‘조건 만남 의혹’이 제기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장용준의 아버지가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장제원 의원은 논란이 계속 되자 사퇴 의사를 밝혔고, 아들을 잘 지도하겠다며 사과했다. 장용준은 ‘고등래퍼’ 제작진에게 하차의사를 전달, 자진 하차했다. 제작진은 장용준의 분량을 편집하고, 재방송과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도 모두 삭제했다.
2회 방송 이후에는 최종 우승한 양홍원이 구설에 올랐다. 그는 ‘양아치설’ ‘일진설’ 등으로 곤혹을 치렀다. 하지만 제작진은 기회를 달라면서 양홍원의 하차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보였다.
마지막 방송까지 끊임없는 구설에 시달린 ‘고등래퍼’는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Mnet 제작진은 “‘고등래퍼’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뒤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11월 수능이 치러지는 만큼 캐스팅콜을 포함한 ‘고등래퍼’ 시즌2는 내년 초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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