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혀 도마에 오른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가 자신의 메이크업 사진을 선보였다.
지난 2일 김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메이크업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그는 물광 피부와 파란 눈동자, 생기 넘치는 입술 빛깔로 보는 40세라는 나이를 무색하게 한다. 그는 사진과 더불어 "요새 즐겨하는 데일리 메이크컵이구요.. 강아지 인상주는 메이크업입니다"라는 글도 덧붙였다.
김기수의 사진을 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역시 믿고 보는 잇츠 뷰티남" "이남자는 안예쁜게 뭐냐" "이분 나보다 아이라인 깔끔하게 잘그리신다"라며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김기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러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의 오해로 인해 실시간 스트리밍을 켰고 그 여파로 모든걸 알아버린 지금. 사랑, 자존감 , 믿음, 자신감, 모든 것이 무너졌다"며 "용서는 하나 잊지는 못할 것 같다”라고 썼다. 이어 김기수는 "너희들끼리 떠들고 한말 너희들끼리 거두고 하세요"라며 "사랑이란 이름으로 덮어두렵니다. 그동안의 고마운 마음으로 참습니다"라고 불편한 속내를 내비쳤다.
김기수는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로 데뷔한 개그맨이다. 현재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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