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에 들어서는 `담양 첨단문화복합도시`가 속속 분양되고 있습니다.
담양군은 기아자동차 189필지, KBS 35필지 등 `담양 첨단문화복합도시` 주택용지 772필지 가운데 224필지를 분양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담양 첨단문화복합도시`는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두정리·주평리 일원에 127만7173㎡(약 38만6000평) 규모로 주거시설과 관련 인프라를 함께 조성하는 미니신도시급 공공사업입니다.
시행은 특수법인인 담양대숲마루(주), 시공은 `양우내안애` 브랜드의 양우건설이 맡았습니다.
`담양 첨단문화복합도시`는 총 1,452가구 가운데 단독주택이 772가구, 공동주택이 680가구입니다.
도시가 들어서는 담양군은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소쇄원 등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관광자원을 집중 보유하고 있습니다.
담양군 관계자는 "실제 광주시를 포함한 인근 지역 부동산업계의 인식도 전원생활이 가능한 최고의 주택지라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계획도시인 만큼 `담양 첨단문화복합도시`에는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에서나 볼 수 있던 자체 주거 인프라 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입니다.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 첨단문화복합도시`에는 유치원, 대형마트와 상가, 병원 등의 근린생활시설, 대형 근린공원, 공연장·관람장 등 문화시설과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섭니다.
입지면에서도 담양읍까지 5분, 광주광역시까지 20분이면 도착해 두 곳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담양 첨단문화복합도시` 사업이 부동산 시장의 호재로 자리 잡아 지난해 담양군 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평균(4.94%)을 크게 넘는 9.4%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남은 주택용지 548필지와 상업용지 40필지, 기반시설용지 25필지에 대해 순차적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담양 첨단문화복합도시`는 오는 2019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사업부지는 이미 기초 공사를 시작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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