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충정로3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역세권 청년주택 시범사업 2곳이(한강로2가, 충정로3가) 행정절차를 마치고 착공에 돌입합니다.
충정로3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5,412.3㎡의 부지에 지하 6층 및 지상 26층, 건물 2개동을 건립할 계획으로 청년주택 총 499세대가 들어섭니다.
대상지는 서울시청과 1.5km거리에 위치하여 도심지역의 회사를 다니는 사람은 20분 내로 직장을 오갈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인접한 문화·예술교육기관(한국예술원·경기대예술대학원·추계대·이대·연세대 등)의 청년인재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특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공유하는 문화예술 청년마을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다음달 중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9년 하반기에 끝마칠 예정입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청년층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청년층의 직주근접 효과와 지역의 특성과 연계하여 설치한 문화시설 등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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