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27)이 3년 만에 LPGA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어 코스(파72)에서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마지막 날 4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유소연은 렉시 톰슨(미국)과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유소연의 우승에 국내 네티즌들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마음 고생 많았다. 축하 축하"(@Dongta*****) "운빨도 있었지만 우승 자격은 충분하지"(@Kin*****) "연장 첫홀에 우승. 렉시톰슨의 3라운드 4벌타가 결정적이었네요"(@MindG*****)"라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날 유소연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렉시 톰슨(미국)과 연장전을 가졌다. 이후 유소연은 연장 첫 번째 홀서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소연의 이번 우승은 지난 2014년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 이후 약 32개월 만이다. 특히 유소연에게 이번 우승은 LPGA 투어 통산 4번째이자 2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어서 의미가 깊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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