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30개월의 가수 이상민이 `미운우리새끼`의 새 멤버로 합류한다.
3일 SBS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은 허지웅이 더 폭넓은 활동을 위해 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사업실패로 인한 수십억의 빚을 딛고 일어나 재기했고 남다른 예능감으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검소하다 못해 궁상맞기까지 한 생활 습관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이와 함께 `미운우리새끼` 프로그램 특성상 이상민 어머니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민은 지난해 9월 MBC `미래일기`에서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던 바 있다. 당시 64세로 시간여행을 떠났던 이상민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때를 떠올리면서 "비가 오면 늘 우산을 들고 서 있는 친구들 어머니를 보며 늘 그리워 했던 분이 어머니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화가 많으시다. 성격이 급하시다. 두 단어만 듣고 소리를 지르거나 좋아하시거나 하신다. 한때 보험왕이셨다"고 설명했다.
또 이상민 어머니도 "우리 상민이는 다섯 살 때부터 착했다"며 "예전에 혼자 중국집을 하던 시절 `엄마 시집갈까?`라고 물은 적이 있었다. 그러자 아들이 `엄마 힘들면 가`라고 하더라"는가 하면 "내가 아들에게 파산하라고 했는데 본인은 안 한다고, 끝까지 갚는다고 하더라.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착하다"고 아들 자랑에 여념없는 모습을 보였던 바. `미운우리새끼`에서도 아들바라기의 면모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상민 합류에 네티즌들은 "happ**** ㅋ 이상민 잼있겠다~본방사수" "6465**** 음악의신하고 아는형님 목소리출연 했는데 재밌으셨음 ㅋ 기대합니다" "dyki**** 앜ㅋㅋㅋㅋ이상민님 마리텔보고 진짜 웃겼는데ㅋㅋㅋ미우새라니ㅋㅋㅋㅋㅋㅋㅋ" "vnfm**** 지루했었는데 이상민님 완전기대되요이제부터다시봐야겠어요" "0449**** 이상민엄마도재미있으시던데ㅋㄱㄱ" "ejvs**** 이상민 기대 엄청 합니다 재미있는 사람이라 그리고 수홍은 클럽좀 그만 엮어주셔 실증 날라칸다 우려먹는 우렁차도 재탕 삼탕에는 싱겁당"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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