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피소' 홍신애, 한 달 수입은? "원하는 구두 다 살 수 있는 정도"

입력 2017-04-04 08:51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또 사기 혐의로 피소됐된 가운데, 과거 그가 언급한 월 수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요식업체 D사는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홍신애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홍신애에게 메뉴 개발 컨설팅을 의뢰한 D사는 "홍신애가 15종 메뉴와 레시피를 자신이 고안한 창작 메뉴인 것처럼 속이고 컨설팅 결과물을 내놓았지만, 알고 보니 이미 시중에 흔히 판매되거나 유명 오너 셰프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레시피와 플레이팅을 그대로 복제한 채 줘서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 고 폭로했다.
앞서 홍신애는 지난해 6월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해 SBS 이혜승 아나운서와 B출판사를 상대로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10년 전 공동 발간한 요리책 저작권료 3000만원을 달라는 내용이었다. 이후 사실이 아님이 드러나자 스스로 소취하했다.
요리연구가로 최근 방송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홍신애는 과거 `택시`를 통해 자신의 수입을 공개한 바 있다.
홍신애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에 출연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함께 요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신애는 "박명수 라디오에 게스트로 초대받은적이 있다. 한 달에 얼마 버냐고 물어보길래 원하는 구두 다 살 수 있는 정도라고 말씀 드렸다" 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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