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예방접종, 사백신으로 할까 생백신으로 할까

입력 2017-04-04 18:16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질병관리본부가 4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법정전염병(제2종)인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기에 사전에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사백신과 생백신 두 종류가 있다.
사백신은 죽은 균의 일부를 이용해 만든 항원을 몸속에 주입해 항체를 만드는 것이고, 생백신은 살아있는 균을 배양해 그 균이 갖고 있는 독소를 약화시키고 면역성은 유지시키는 백신이다.
사백신은 생후 12~24개월에 1차 접종을 한 후 만 12세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접종을 하게 된다. 죽은 균을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키우려면 여러 번 접종할 수밖에 없다.
반면 생백신은 생후 12~24개월에 1차 접종 후 12개월 후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살아있는 균을 이용해 면역력이 오래가기 때문이다.
사백신은 접종횟수가 많지만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이 권장하는 백신이다.
생백신은 접종횟수가 적지만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백신은 아니다.
한편 일본뇌염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선 환자 28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3명이 숨졌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