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위기에 빠진 최강희, 첫 방송부터 숨막히는 긴장감 속으로

입력 2017-04-05 09:00  



최강희가 위기에 빠졌다.

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측은 공포에 질린 듯한 최강희의 사진을 공개해 첫 회에 대한 궁금증과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 분)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권상우 분)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드라마로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감 또한 상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최강희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양익준과 마주친 듯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비를 맞은 듯 한 젖은 머리에 극한 공포심과 당혹감으로 큰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체 어쩔 줄 몰라하는 그녀의 모습에 안쓰러움마저 느껴진다.

특히, 후드티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양익준의 무표정한 얼굴에서는 살기를 띤 눈빛만 번뜩이고, 최강희의 흰색블라우스 왼쪽 가슴엔 피가 묻은 듯 붉은색을 띠고 있어 최강희가 절체정명의 위기에 빠졌음을 짐작케하며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 또한 증폭시키고 있다.

극중 최강희가 연기하는 유설옥은 허당끼 가득한 평범녀와 신 내린 추리능력을 지닌 비범한 탐정녀의 이중매력을 오가며 사건의 중심에서 해결키를 찾아가는 인물이며, 양익준이 연기하는 장도장은 차가운 심장을 지닌 조폭두목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하완승(권상우 분)과 질긴 악연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추리의 여왕’은 숨가쁜 전개와 숨막히는 반전, 짜릿한 스릴러까지 추리장르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차원이 다른 몰입감과 색다른 재미를 찾고 있다면 추리의 여왕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첫 회부터 추리의 여왕과 암흑마왕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이 예고 된 ‘추리의 여왕’은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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