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교육.편의시설 갖춰진 알짜 입지, 조합원 모집 중
최근 3~4년 사이 전세가격의 거침없는 상승으로 재계약을 앞둔 세입자에게는 전세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 KB주택가격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4년전인 2013년 2월과 비교할 때 2017년 2월 기준, 2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인 전세가율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 차라리 내 집마련으로 방향을 튼 수요자들로 서울, 수도권 및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는 분양 시장이 활황세를 맞이하기도 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전세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고 있어 화제다. 입지와 안전성을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이다. 조합원들이 주도해서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아파트를 짓게 하는 방식으로 금융비용과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강화된 청약제도와 규제들도 피할 수 있어 잘만 고르면 쏠쏠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시장에서 핫 한 지역으로 수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부산에서도 전세가격에 내 집마련이 가능한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한 남구 문현동 `문현 서희스타힐스`이다. 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 도보 2분거리 초역세권인 이 곳은 전용면적 59㎡, 84㎡ 총 698세대가 예정되어 있다. 4월 중 홍보관 오픈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조합원을 모집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우수한 입지가 보장된 곳으로 앞서 분양한 아파트들도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해 검증이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공급가격이 3.3㎡당 700만원대로 계획되어 있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노후 아파트가 많은 문현동의 3.3㎡당 전세가격이 3월 현재 686만원, 인근 대연동이 759만원(KB시세)인 것을 고려하면 발코니 확장비 포함된 새 아파트 가격으로는 충분히 실속 있다고 분석된다.
주변의 노후 아파트와 달리 휴게시설과 놀이터,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고 최첨단 기능도 세대내에 적용할 것으로 보여 차별화를 가진다.
단지는 4베이, 3면 발코니로 설계되고 알파룸, 펜트리 적용으로 최신의 주택 트렌드에 발맞춘다. 부산의 도심에 위치했지만 푸른 숲을 바라보는 힐링 아파트로 손색이 없고 주차장을 지하 위주로 지어 지상공간에는 공원처럼 꾸며질 예정이다.
또 단지 주변으로 지게골역 인근 버스노선이 많고 동서고가로, 번영로(도시고속도로), 북향대교, 수정터널를 이용해 사통팔달 교통망도 지닌다. 부산의 번화가인 서면도 지하철로 10분거리에 있어 상업시설 이용이 쉬운 편이다.
학군도 빠지지 않는 자랑거리다. 부경대와 경성대, 부산예대, 동명대 등 대학교가 밀집되어 있고 동천고, 대연고, 배정고, 문현여고 등 2km이내 초, 중, 고교도 밀집되어 있어 자녀가 있는 세대에서는 만족할 만한 주거지이다.
한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에서는 뼈대가 굵은 서희건설이 브랜드를 내세워 지을 예정이며 홍보관은 문현금융혁신단지 인근 문전교차로 지오플레이스 4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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