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가 국내 피부과 처방 1위에 머물지 않고 세계 피부과 1위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970년 설립된 제약회사로 8년간 국내 피부과 처방 1위를 기록했고 비뇨기과에서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875억원으로 전년 매출 804억원 보다 9% 늘어났습니다.
업체 측은 타 대학, 연구소와 협력해 R&D 효율성을 높여 성장성이 큰 바이오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실제로 2015년 개발한 줄기세포 추출 키트가 기술을 인정받아 최근 100억원 규모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업체는 설명했습니다.
조 대표는 “제약과 바이오의 융합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국내 20조 의약품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1,000조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구바이오제약은 올해 하반기 상장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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