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고교생 앱 경연장 '스마틴 앱 챌린지 2017' 개최

입력 2017-04-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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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마틴 앱 챌린지(STAC) 2016 시상식 단체사진


고등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개발능력과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앱 경연장이 펼쳐진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SK테크엑스(사장 김영철)와 공동으로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7(Smarteen App+ Challenge 2017)’를 개최하기로 하고,
5월 14일(일)까지 약 5주간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고교생 앱 개발자를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된 경진대회다.

지난해까지 1,872개팀(6,316명)이 참여하여 222개의 앱이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고교생 앱 개발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기존 생활정보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미래산업부문(IoT, AI)을 더해,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참가작을 공모한 후 최종 20개 팀을 선정하고 포상한다.

먼저 5월 14일(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예선과 본선을 거쳐 독창성, 구현가능성 및 개발역량 등에서 뛰어난 45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교육을 제공한 후 최종 수상팀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새로 신설된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SK텔레콤 NUGU 서비스(음성인식을 통한 생활편의 연계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Voice UI(음성으로 인식할 수 있는 사용자와 기기 간의 소통 매개체)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개 팀을 비롯한 최종 20개 수상팀에게는 총 4,600만원의 상금과 1주일 간의 해외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입상팀에게는 특허출원비용 지원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보호를 강화한다.

또한 중기청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앱 특화 창업보육센터 `스마트세계로누림터` 등이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우대를 통해 창업 공간 제공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팀을 위해 앱쇼코리아, 벤처창업대전 등 전시 참가를 지원하고 언론 홍보 등을 통해 마케팅도 지원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대회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이들의 성공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격은 전국 고교 재학생 및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으로,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하여 오는 5월 14일(일)까지 T아카데미홈페이지(http://tacademy.sktechx.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와 온라인(stac@tacademy.sktechx.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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