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매매가 소폭 상승…임대수익률은 하락

신동호 기자

입력 2017-04-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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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은 올랐지만 임대수익률은 하락했습니다.
11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24%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0.36%)보다 오름폭은 줄었지만 2015년 1분기에 상승 전환한 이후 9분기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금리와 아파트값 상승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이자 아파트 대체재인 오피스텔에 꾸준히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1분기 오피스텔 전셋값은 0.43% 오르면서 전분기(0.38%)보다 오름폭이 커졌으나 월세는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월세 물량이 늘어나면서 서울 강남구에서 0.02%, 서울 강서구에서 0.08% 각각 월세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국 평균 5.39%로 작년 4분기(5.46%)보다 0.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서울은 전분기보다 0.06% 하락한 5.06%로 5% 선 붕괴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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