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으로 별세한 고(故) 김영애의 발인식이 11일 엄수됐다.
故 김영애 발인식은 이날 오전 10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생전 고인이 다녔던 교회 관계자들 및 유족,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식 예배로 진행됐다.
배우 나영희, 오달수, 임현식, 염정아, 문정희, 윤유선을 비롯해 개그우먼 이성미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발인 예배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 기간 영정사진도 공개하지 않았던 유족은 이날도 발인식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장례식장에는 송강호, 정우성, 전도연, 신구, 나문희, 김용건, 김혜자, 정경순, 염정아, 문정희, 송일국, 나영희, 고두심, 금보라, 정동환, 박지영, 김원해, 엄효섭, 조성하, 오달수, 연규진, 라미란, 오현경, 조윤희, 이동건 등 동료 배우들과 드라마, 영화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고인의 외동아들 이민우 씨는 "많은 분의 도움과 기도 속에 어머니께서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