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7일의 왕비' 합류…데뷔 후 첫 사극 도전

입력 2017-04-12 08:16   수정 2017-05-17 14:31




황찬성이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출연한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박민영 분)를 둘러싼 중종(진성대군, 연우진 분)과 연산(이동건 분)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황찬성은 진성대군(연우진 분)의 진정한 벗 서노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서노는 어린 시절 진성대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후, 그 누구보다 오랫동안 그리고 마음 깊이 그를 믿고 지지하는 인물이다.

연우진과 뜨거운 우정, 브로맨스를 펼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7일의 왕비`는 황찬성, 연우진, 박민영, 이동건, 도지원, 박시은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5월 31일 첫방을 앞두고 있다.

한편, 황찬성은 그동안 영화 `레드카펫` `덕수리 5형제`를 비롯해 드라마 `7급 공무원` `욱씨남정기`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오는 6월 2일 막을 올리는 연극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남자 주인공 영민 역을 맡아 연극 무대에도 진출한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인정 받은 황찬성이 `7일의 왕비`에서 보여줄 연기에도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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