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이상인, 공현주에게 이용당한 사실 알아챘다

입력 2017-04-12 10:05  



이상인이 공현주에게 이용당한 사실을 알아채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91회에서는 이상인이 복수에 이용당한 사실을 깨닫고 왕지혜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인은 자신을 이용한 공현주에게 크게 실망하는가 하면, 그동안 왕지혜를 닦달하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시험관 시술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11일 방송에서 신지연(이상인 분)은 과거 한채린(공현주 분)이 은방울(왕지혜 분)의 아들을 양자로 입양하라고 했던 것이 사실은 복수를 위해서였음을 알게 됐다. 채린은 지연의 불임을 이용해 방울과 박우현(강은탁 분)을 떨어트리려 했고, 이에 지연은 깊은 배신감을 느끼며 채린에게 등을 돌렸다. 더불어 방울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넨 것.

또한 지연은 그동안 시어머니 임순복(선우은숙 분)의 노골적인 임신 종용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부쩍 예민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일을 통해 반성하며 시험관 시술에 다시 박차를 가하는 등 새로운 심경의 변화를 일으켰다. 이에 앞으로 그녀가 임신에 성공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상인이 모든 사실을 밝히며 갈등이 최고조로 다다른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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