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게임 `리니지M`이 출시를 앞두고 12일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리니지M에 채택된 아크 셀렉터 조작 방식이 새삼 눈길을 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M에 사용되는 아크 셀렉터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 방식이다. 이를 이용해 유저는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영역을 그려 다수의 대상물을 선택할 수 있다. 화면에 원을 그리면 원의 궤적에 있는 몬스터를 한꺼번에 선택할 수 있는 식이다. 컴퓨터 모니터에 비해 현격히 좁은 스마트폰 화면에 적절한 UI로 풀이된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PC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모든 요소를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다양한 클래스(직업)의 캐릭터, 혈맹과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 리니지만의 핵심 요소를 새로운 아덴 월드에 담았다는 후문. 특히 리니지M은 다른 이용자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오픈 필드 모바일 게임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리니지M`은 지난 1998년 출시돼 한국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견인한 `리니지`를 모바일로 구현한 게임이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기획된 리니지는 당시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전국적인 PC방 열풍을 이끌었다.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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