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커팅 장비 기업인 엘아이에스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화장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엘아이에스는 화장품 개발 및 판매업체인 (주)비프리즘을 인수하고 화장품 사업분야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2일) 엘아이에스는 비프리즘 지분 51%를 확보하기 위해 비프리즘의 최대주주인 수인코스메틱으로부터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엘아이에스의 최대주주이기도한 수인코스메틱의 결정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번 화장품 사업진출로 엘아이에스는 기존 사후면세점 사업 축소 부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엘아이에스가 인수한 비프리즘은 수인코스메틱의 브랜드인 ‘SHO`를 활용하고, 코리아나 화장품에서 제조해 올해 4가지 이상의 제품을 홈쇼핑 등을 활용해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특히 오는 4월 말에는 첫번째 제품인 비타민 앰플 `SHO C20`이 홈쇼핑 방송을 통해 론칭됩니다.
엘아이에스 임태원 대표이사는 “화장품 사업에 있어서는 이미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국내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국내 면세점 및 드럭스토어 등 국내 오프라인 유통망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시장에서의 유통도 본인의 기존 유통망을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진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엘아이에스는 지난 11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사후면세점 사업을 축소하는 등 부실을 정리해 왔습니다.
또, 주력사업인 레이저장비 사업부문은 중국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로인한 추가 수주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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