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사드 갈등 장기화로 일부 공장 생산량 축소"

입력 2017-04-13 09:16   수정 2017-04-13 09:41


오리온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일명 사드 여파로 중국에 위치한 공장의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리온은 12일 중국인들의 제품 소비가 줄면서 6개의 중국 공장 중 일부의 운영을 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오리온의 중국 생산공장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양, 신장, 위구르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든 제품을 100% 중국 현지 생산 판매하는 오리온은 한국 기업이라는 사실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사드 사태로 한국 기업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 판매가 줄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오리온그룹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6%에 이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사드 갈등이 길어지면서 일부 제품의 재고가 늘어났다”며 “제품의 신선도 유지가 중요해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조절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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