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14일 중소기업 정책과 관련해 중소기업청을 `창업중소기업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 고충처리위원회`(가칭)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중소기업단체협의회(회장 박성택)가 공동 주최한 `대선후보 중소기업 정책 관련 후보 강연회`에 나서 "경제성장의 중심축을 재벌에서 혁신 중소기업으로 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후보는 이어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은 중소기업"이라며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중견기업으로 건강한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바른` 시장경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후보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의 `창업중소기업부`로의 승격과 중소기업 혁신 인큐베이터 `메이커스랩` 조성, 그리고 대·중소기업의 임금격차 완화, 중소기업의 4대 사회보험료 지원, 근로소득증대세제 인센티브 강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