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씬 대어 어쿠루브(고닥, 재희)가 팀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7일 "어쿠루브로 활동했던 고닥, 재희가 마인드유(MIND U)로 팀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첫 시작으로 오는 27일 매드클라운과의 콜라보레이션 싱글을 발표 할 예정이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사랑받을 수 있게 회사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마인드유는 지난 3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을 하고 `2017 그린플러그드`에 출연을 확정 짓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 했으나, 전 소속사인 브릿지미디어와 어쿠루브 팀명의 상표권을 두고 난항을 겪었다.
마인드유는 지난 2013년 `하고 싶은 말`로 데뷔한 이후 발표하는 싱글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강타한 인디 음악씬의 블루칩이다. 3회 단독 공연을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시키며 공연계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바 있다.
한편, 마인드유는 이달 27일 매드클라운과 콜라보 싱글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