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에서 유세차량과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선대위 공보단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당으로서 책임질 일이 있다면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우선 당 사무총장인 안규백 총무본부장을 사망한 운전자의 빈소로 보내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하기로 했다.
윤 공보단장은 “문재인 후보가 사고 보로를 받고 고인에게 조의를 표할 것을 당부했다”며 “오늘 오후 3시에 문상을 갔다”고 밝혔다.
앞서 16일 오후 1시 45분께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편도 2차로 6번 국도에서 문재인 후보의 유세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조모(36)씨가 사망했다.
1t 포터 유세차량을 운전한 이모(60)씨는 17일부터 돌입하는 선거운동을 앞두고 인근 유세차량 관련 업체에서 후보를 알리는 차량 홍보물을 부착한 뒤 서울로 향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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