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가 매물로 내놓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러시앤캐시`를 거느린 아프로그룹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인수전에서는 LIG투자증권의 대주주인 웨일인베스트먼트와 케이프 등이 각축을 벌였지만, 아프로그룹이 경쟁자들보다 높은 가격인 3,000억원 대 후반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프로그룹은 앞으로 LS네트웍스와 계약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한 후 5월 중으로 인수 본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베스트증권이 아프로그룹에게 인수되면 기존 계열사인 오케이저축은행과 오케이캐피탈 등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IB 사업 부문을 특화할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매각은 지난 2012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G&A가 당시 보유중인 지분 전량(84.58%)을 매각한다고 밝힌 이후 5년 만에 재추진 되는 것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