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가치투자 펀드매니저인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가 사장으로 승진합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은 이날 오전 차기 사장으로 허 부사장을 내정했습니다.
오는 26일 이사회와 다음달 26일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 임명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허남권 사장 내정자는 지난 1996년 신영운용이 세워질 때부터 이성진 사장과 함께한 창립멤버입니다.
스타 펀드매니저 1세대로 `신영마라톤`, `신영밸류고배당`등을 우리나라 대표 펀드로 키웠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만 7년 동안 신영운용을 이끈 이상진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직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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