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진 곤지암 맛집 '곤지불낙'

입력 2017-04-18 16:08  



4월의 시작과 함께 성큼 다가온 봄처럼, 자주 가기 좋게 가까워진 나들이 장소가 있다. 주말마다 북적이는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싫어하는 이들에게 근교는 참으로 고마운 여행지다. 여러 곳이 있지만, 그중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은 접근성과 더불어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기로 인기 있는 장소이다.

곤지암은 겨울철 스키장으로 이름이 나기도 했고, 최근에는 가족 단위 혹은 연인도 찾기 좋은 화담숲이 잘 알려졌다. 일 년 중 수목원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 잎사귀와 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도시 속에서 벗어나 비로소 봄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새로 개통한 수도권 전철 경강선 덕분에 서울은 물론 주변 수도권에서도 훨씬 가깝고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해졌다. 예전엔 차로만 가야 했던 곤지암에 대한 인식을 새로 들어선 경강선 곤지암 역이 보기 좋게 바꿔가고 있다.

이미 나날이 행락객으로 붐비는 곤지암 역 주변에는 즐길만한 맛집도 손님을 반긴다. `곤지불낙`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부터 입소문을 탄 식당으로 화담숲을 방문한 이들이 빼놓지 않고 찾는 곤지암 맛집이다. 가족이 운영해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정성스러운 음식이 특징이다.

어머님이 직접 조리하시는 밑반찬과 깔끔한 육수는 이 집의 내공을 잘 담았다. 주메뉴인 불낙전골, 낙지 볶음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이드 메뉴 역시 입맛을 돋운다.

맛이 뛰어나 어느 테이블이든 두세 번은 리필한다는 밑반찬, 잡채, 그리고 샐러드를 비우면 등장하는 메인 메뉴도 깨끗한 환경에서 조리한 정갈함이 엿보인다. 매콤하게 입 안에 퍼지는 낙지 요리의 감칠맛, 시원한 육수와 면발이 일품인 막국수의 조화도 훌륭하다.

위생 관리에 신경 쓴 덕분에 깔끔한 실내와 널찍이 배치 된 테이블로 누구와 함께 와도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 알맞다. 단골이 많아 정다운 인사가 오가는 분위기도 이곳의 장점이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TV조선 <광화문의 아침>에도 등장해 명성을 입증한 바 있다.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끼기 위해 나들이를 나선다면, 곤지암에서도 가장 봄이 가득한 화담숲으로 가보자. 여기에 청결하고 분위기 좋은 곤지암 화담숲 맛집은 여행길에 빼놓을 수 없는 스케줄이 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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