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만 있어도 흥이 넘치는 개그맨 김영철,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컬래버레이션 곡 `따르릉`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김영철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19일 두 사람의 신곡 `따르릉`의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영철과 홍진영은 강렬한 컬러감의 스타일링과 소품들로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까지 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두 사람은 즉흥적이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평소 SNS에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는 김영철과 홍진영은 이번 `따르릉` 가창자 오디션부터 앨범 재킷 이미지 투표 등 SNS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었다.
한편 두 사람의 `따르릉` 음원 제작은 지난 5일 MBC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홍진영은 당시 자작곡인 `따르릉`을 허경환에게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사연을 공개 한 바 있다. 이어 방송 직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김영철은 허경환과 뜻밖의 SNS 공개 오디션을 치렀고, 네티즌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으며 `따르릉`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따르릉`은 홍진영이 처음 시도하는 일렉트롯(일렉트로닉+트로트)으로, 신나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다.
김영철 버전과 홍진영 버전 두 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20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