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 갈색 계란 41만개 국내에 처음 수입된다

입력 2017-04-19 09:42  




호주산 계란을 수입·유통하는 ㈜제주미인은 19일 선박편으로 운송된 호주산 수입 계란 4천536판(30구 기준)이 부산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제주미인은 호주산 계란이 이달 말까지는 매주 컨테이너 2박스씩 수입될 예정이며 부활절 주간이 마감되고 호주 현지 수급사정이 원활해지는 5월부터는 매주 컨테이너 4박스씩 수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외국 신선란 중 가장 먼저 수입됐던 미국산 계란이 흰색이었던 것과 달리 호주산 계란은 국산 계란과 마찬가지로 갈색이어서 소비자들의 거부감은 상대적으로 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선도에 대한 우려와 비싼 가격이 관건이다.

호주에서 선박편으로 계란을 수입할 경우 국내 도착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출하되자마자 시중에 유통되는 국산 계란보다 신선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보통 국내에서는 계란의 유통기한을 30일 정도로 잡고 있지만 미국과 호주 등에서는 45일을 기준으로 삼는다.

또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조사에 따르면 호주산 계란의 현지 도매가는 개당 172원으로 153원인 미국산보다 10% 이상 비싸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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