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기업과의 대규모 M&A 등 게임업계에 큰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모바일 게임사 게임빌의 글로벌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이 100만명에 육박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게임빌의 신작 '워오브크라운'이 26일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오브크라운은 판타지 세계관의 3D 전략역할수행게임으로 탄탄한 구성의 시나리오 모드와 고퀄리티 그래픽 전투 등이 특징입니다.
지난달 이뤄진 비공개시범서비스(CBT)에 5만 명 이상이 참여했는데 해외 이용자 비중이 86%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이 높았습니다.
영국과 이탈리아, 브라질, 필리핀, 멕시코 등 유럽과 남미 지역에서 재방문율 8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국의 경우 재방문율이 89%에 달했습니다.
이번 달 3일부터 시작한 글로벌 사전예약에는 현재 등록자가 100만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정훈 게임빌 게임사업실 팀장
“최근에 파이널 테스트라고 해서 2차 CBT를 진행했었는데 유럽이나 북미 이런 쪽에서도 택틱스 전투와 비주얼 외에도 전투 내에서 전략적인 부분도 호평을 받은 상태입니다." ”
증권가에서도 게임빌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등 신작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게임빌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14%이상 상향했습니다.
특히 2분기부터는 신작 효과로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도 게임빌의 저평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신작 ‘워오브크라운’이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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